틸트 관리의 중요성
틸트가 오는 이유는 썩아웃과 배드빗 때문입니다.
가장 큰 토너먼트였던 <1억 개런티 토너먼트>, 그것도 파이널테이블......
헤즈업 결정전에서 일어난 상황입니다. 이렇게 아주 드문 5%밖에 안되는 확률로 역전을 당하는 것을 배드빗이라 합니다.
홀덤에 경험이 많이 없는 유저들은 이러한 배드빗, 역전 상황에 민감하게반응합니다. "사기 아니야" "홀덤이 무슨 실력이야" 등의
반응을 보입니다.
선택적 인지
역전 당한 카드가 1장 밖에 없는 경우에도 여전히 질 수 있는 확률은 5%입니다.
즉 언젠가는 받아들여야 할 확률입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자신에게 다가온 '충격적인' 상황들만 기억에 뚜렷하게 남게되고,
그동안 확률대로 이겨왔던 순간들은 그저 평범한 일들로서 바로 잊어 버립니다.
큰 수의 법칙
통계 이론의 내용 중 하나로 예컨대 확률이 50%이라면 이것을 무한히 시행했을 때는 확률이 점점 50%에 가까워진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확률은 큰 수의 법칙에서 나오는 확률입니다.
예를 들어, 동전던지기의 확률은 50%인데 5번만 시행 했을 경우에는 '앞앞앞뒤앞'으로 나올 경우가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보고 말도 안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아직은 표본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5번이 아닌 100번이 될 경우 점점 50%에 가까워집니다.
포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이 하루 동안 격은 역전 상황들은 이렇게 작은 표본 안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입니다.
틸트에서 벗어나기
위의 내용을 알고 있더라도 실제 게임중 자신이 틸트 되었을 때는 이를 통제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대부분의 틸트에 관한 핼결책으로 "플레이를 멈추세요" "지금 그만하셔야 되요" 라는 대안을 내놓습니다.
이것은 당연한 말입니다. 문제는 누구나 알면서도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틸트인 것입니다.
하지만 틸트를 미연에 방지는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이 잘 안풀리기 시작한다면 자신에게 다음의 질문을 해보십시오
-나는 현재 잃고 있나?
-내 상황이 정말 내가 생각하는 것과 일치하는가?
-나의 신체적 상태는 아직 괜찮은가?
-아직 더 최상의 게임을 유지할 수 있는가?
만약 정 필할 수 없이 틸트에 걸린 것으로 판단되면 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습니다.
무법자가 되어보자
아주 낮은 블라인드, 0.01/0.02 레벨에 가서 모든 핸드를 프리플랍에 올인 해보십시오
아무리 잃어봐야 2칩 입니다.
물론 10번 중 8번은 잃게 될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이 100칩 정 까지 스트레스 해소비용으로 쓴다면 그 과정 속에 자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썩아웃
시키는지 볼수 있을 것입니다.
한번은 높은 블라인드에 가서 허무하게 잃으니 가장 낮은 곳에서 마음껏 "부자놀이" 를 해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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